











이름 : 휘양
외형 : 악 16-18세까지 추정 가능. 키는 167cm 정도. 늘씬한 체형.
귀걸이는 특별한 마법이 걸려 있어 은이나 신성 마법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으나 사실상 카인의 자식인 그에겐 그런 것들이 통할 리 만무했으므로 단순한 장식품에 불과했다. 그러나 프로머가 그의 대자가 된 뒤,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귀걸이 한짝을 선물로 주었다.
나이 : 추정 불가. 기원전 나이로 추정
종족 : 뱀파이어. 순혈(카인의 아들).
기원은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다는 롱기누스의 창으로, 휘양이 동양에 자리잡기 전부터 사용했던 창이다. 이후 수천 년간 동양에 자리잡고 사는 동안 창은 휘양과 주변 환경에 맞추어 스스로 모양을 바꾸었고 지금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뱀파이어조차도 닿으면 살갗이 타들어가는 성물이나, 이것이 어째서 뱀파이어인 휘양의 손에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다만 확실한 건 휘양은 카인의 자식으로서 인간을 지나치게 학살하거나 품격을 떨어트리는 자들을 직접 처벌하거나 처단할 자격이 있었다는 것이다.
기본 성격 : 자존감 높음. 깔끔하고 조용한 처리 스타일을 선호. 능글맞고 농담을 좋아하는 여유로운 구석이 있으며 상대가 약한 구석을 찌르는 말투를 자주 쓴다.
스스로 움직이기보다는 권속들을 부려 판을 짜고 움직이는 쪽을 좋아하며 그 판에 인간-뱀파이어 헌터를 엮는 것도 개의치 않음. 뱀파이어 사회엔 규율이 존재하고, 인간들하고 지나치게 얽히거나 폭주하면 골치아파진다. 그는 카인의 자식으로서 그 후예들을 감시하고 지켜보아야 할 의무가 있었다.
좋아하는 것은 독서, 가벼운 음주. 그 외에 몸을 단련하는 것.
실력 : 창술, 검술, 흑마법, 저주 등 모든 마법에 통달하였으며 뱀파이어 사회에서도 그를 악마의 왕으로 부르는 자들이 있다. 어지간한 은 탄환이나 성수로는 데미지도 주지 못하는 만큼 현재 그를 죽일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나치게 강한 그는 뱀파이어들에게 위협적이었고, 그 흐름을 이해한 휘양은 긴 세월 동안 대자를 만들지 않았다.
그 외 : 인류 최초의 살해자인 카인의 직속 후손. 뱀파이어는 ‘카인의 자식’과 ‘그 후예’들로 나뉘는데, 휘양은 카인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세상에 몇 안 되는 뱀파이어 중 하나. 태어난 후로 한 번도 죽지 않고 살아왔다. 자신이 거두어 힘을 나눠준 뱀파이어들, 즉 권속은 두었으나 대자를 만들진 않았다.
그리고 그의 인생은 프로머를 만난 후로 급격하게 변하게 된다…
과거 : 미래를 점치던 휘양은 한 가족에게서 뱀파이어에게 위협적일지도, 동시에 강력한 힘이 될지도 모르는 존재가 태어남을 예견한다. 그의 부모는 종교에 의탁하고 있었고, 이대로는 그가 뱀파이어 헌터에게 넘어가 위험하게 자라버리는 건 순식간일 터였다. 휘양은 자신의 권속에게 명해 그 일가족을 몰살하고 그 과정을 지켜본다. 혹여나 그가 기이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경우 - 그래서 권속이 아이를 죽이는 것을 실패할 가능성을 예견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작 아이를 본 휘양은 그의 힘이 뱀파이어 - 자신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 아이를 거두어 직접 기르게 된다. 그것이 프로머와 그의 첫 만남이었다.
휘양은 자신의 본 목적을 숨기고 자신은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뱀파이어라 말하며, 너희 가족은 뱀파이어에게 당했으니 뱀파이어들을 프로머가 죽여주고 마지막엔 자신도 죽여주길 바란다고 털어놓는다(새빨간 거짓말). 내막을 알 리 없는 프로머는 그를 철썩같이 따랐고, 휘양은 그에게 검술을 비롯해 여러가지를 가르치며 대부 겸 스승으로서 세월을 보낸다.
그러나 프로머는 본디 선하고 죽음, 싸움과 거리가 먼 존재였다. 그는 진심으로 휘양이 동족과 척을 지게 되었다 믿었고 휘양이 홀로 남았다 생각하여 그를 자주 위로하고 곁에 있어주었다. 휘양은 점점 프로머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언젠가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들어 함께사는 계획을 세웠다. 그가 세운 계획이 틀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 이번에도 그러하리라 믿었다.
그러나 프로머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휘양이 그랬던 것처럼 뱀파이어들에게 가족을 잃은 아이들을 모아서 고아원을 열었다. 휘양은 분노에 휩싸였고, 고아원을 습격하여 그곳에 있던 아이들을 모조리 죽인다. 문제는 그 난리통에 프로머까지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했단 것이다.
언젠가는 프로머를 뱀파이어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휘양이었지만 그는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고, 그에게 피를 먹여 필사적으로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그리고 되살아나서 참극을 보고 분노하는 프로머에게 네 부모를 죽인 뱀파이어의 소행이라고 덮어씌움으로서, 프로머가 그의 권속을 죽이게 하고 복수를 마무리지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자를 만드는 것은 뱀파이어 사회에서는 금기였다. 뱀파이어들은 발칵 뒤집혔고, 휘양은 저주를 받아 자신이 갖고 있던 흑마법의 지식과 육체의 힘 일부를 봉인당해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가 휘두를 수 있는 건 창 한 자루 뿐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휘양이 프로머와 함께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휘양이 순순히 따라준 것뿐이었다.
휘양은 여전히 인간들에게 분란을 일으키는 뱀파이어를 처치하기 위해 프로머와 동행한다. 워낙 얼마 없는 카인의 자식이다보니 그의 직위나 대자가 완벽하게 사회에서 매장되지는 못했다. 그는 여전히 헌터 일을 하는 프로머를 돕는다. 정확하게는, 강제로 불사가 된 프로머가 모든 뱀파이어를 죽이고 자신을 죽이는 날이 올 때까지. 하지만 그 날이 올까? 휘양은 프로머와 자신의 여정이 영원에 이르리라 확신한다. 그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고, 프로머 또한 영원히 살아갈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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